달러화 지수 하락…위험 회피 심리 완화

가스불을 끄지 않아 출근길을 되돌아간다.

생각을 품은 채 잠이 들고 생각을 끌어안은 채 살아간다.(…) 생각 없이 앞만 보며 간다.

한때는 새해 아침엔 희망적인 글을 읽거나 써야 한다고 생각했지만.지난 일을 훌훌 털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새해를 맞으시기를.나뭇가지처럼 뻗은 길 끝에 집이 매달려 있고 내 생각은 언제 떨어질지 모른다.

조금 늦게 출발하면서 조금 늦게 도착하면서 살아간다.처음인 양 나는 살아간다.

불 끄러 갔다가 불이 꺼져 있어서 살아간다.

양성희 중앙일보 칼럼니스트.적의 간첩을 매수해 이중간첩으로 역이용한다.

간자(間者)를 가려내 안보를 단단히 하는 것과 중국과의 우호 유지란 두 가지 일 모두가 중요한 새해를 맞게 됐다.벼룩 잡다 초가삼간 태울 수 있다.

여기서 두 가지를 새겨야 한다.무왕(武王)이 은나라를 멸하고 주(周)나라를 건국할 수 있었던 것 역시 은의 고관 여야(呂牙)를 활용했기 때문이란다.